Saturday, June 18, 2011

2AM_아니라기에



흔하디 흔한 노래가사처럼
처음으로 느껴본 감정이죠
둘이 눈을 맞추고 있을 때면
언제나 가슴이 따뜻해졌죠

그대도 나를 바라 볼 때 마다
같은 마음이라고 대답했죠
우린 분명히 맺어진 짝이라고
평생을 둘이서 함께 하자고 했죠

그 말대로 니 말대로 믿고 있었기에
갑작스런 이별의 말 앞에
어떻게 할 줄을 몰라요

*
그래요 그댈 보내요 너무나 아프지만
나는 그대가 맞는데 그댄 내가 아니라기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맘을 굳게 먹어봐요
나는 그대가 맞는데 그댄 내가 아니라기에
우리는 아니라기에 슬퍼요

내게 했던 모든 말들이
정말 거짓은 아니었다고 말하죠
하지만 헤어져서 집에 돌아가면
자꾸 마음이 바뀌고 만다고 했죠

내 곁에서 힘들어서 자신이 없다고
힘들어서 사랑마저 식어
이제는 남은 게 없다고

*반복

나는 그대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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